광명시, 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운영·구축 위한 업무협약

  • 전국
  • 수도권

광명시, 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운영·구축 위한 업무협약

광명지역 8개 협력기관에 학교 밖 교육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현판 수여
온 마을이 학생을 지원하는 광명지역 고등학교 체제 혁신 모델 도약

  • 승인 2022-03-07 11:07
  • 조건익 기자조건익 기자
광명시, 학생 모두가 주인공인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
학생 모두가 주인공인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운영 및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광명시는 지난 4일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과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운영과 광명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명지역 고등학교 단일체제를 넘어 지역과 연계한 학교군(群) 체제로 전환하고, 고교학점제를 통해 광명 학생 모두 주인공이 되는 고등학교 체제 혁신모델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특히 광명지역 내 협력기관과 더불어 성장하며 학습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학습장으로 승인받은 8개 온마을캠퍼스 협력기관에 대한 현판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이들 8개 협력기관은 2022학년도에 ▲전문교과Ⅰ-문예창작입문(기형도문학관) ▲전문교과Ⅰ-연극의이해(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전문교과Ⅰ-영상제작의 이해(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 ▲고시외과목-상담심리(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교과Ⅱ-광고콘텐츠제작(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전문교과Ⅱ-창업일반(광명창업지원센터)▲전문교과Ⅰ-공연실습(광명시청소년수련관) ▲전문교과Ⅰ-무용음악실습(광명농악보존회) 등 온마을캠퍼스 수업을 개설해 광명지역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온마을캠퍼스는 광명지역 자원과 기관 시설을 활용하여 광명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명 학생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광명지역 내 협력기관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온마을캠퍼스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경계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고등학교 체제 혁신이 광명지역 고교학점제의 비전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광명지역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광명지역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조건익 기자 gijo7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3.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2월24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