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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찬우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를 찾고 경제·균형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조훈희 기자 |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신소재 미래자동차 관련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신성장동력 창출과 충청권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청권 메가시티 발전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선 충남혁신도시권, 세종 국가행정도시 광역도시권, 천안아산 스마트 광역도시권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네트워크 도시권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 세부공약으로 ▲천안·아산·당진 등 북부권 주력산업의 스마트 클러스터 구축 ▲천안 종축장 이전 용지에 스마트시티형 첨단 디지털혁신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 ▲디스플레이·신소재·미래자동차 관련 스마트 클러스터 조성 ▲융합산업 중심 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충남 북부·동남부·서해안·내포권 등 4개 권역을 나눠 지역 균형발전 공약도 내놨다.
북부권(천안·아산·당진)엔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운행, 제2서해대교 등을 공약으로 내놨고, 동남부권(공주·부여·청양·논산·금산·계룡)엔 국방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백제·내포·유교 문화관광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서해안권(서산·태안·보령·서천)은 해양 바이오·신산업클러스터 조성, 해양 내륙연계 관광벨트 구축을, 내포권(홍성·예산)엔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지정,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기 이전, 수소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각각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도정을 담당한 지난 12년간 균형 발전은 도정의 우선순위에서 하위로 밀렸다"며 "성장의 과실을 도민들이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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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