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올해 100주년 맞아 지역 문화예술행사 '풍성'

  • 문화
  • 공연/전시

[5월 5일 어린이날] 올해 100주년 맞아 지역 문화예술행사 '풍성'

이응노미술관 어린이체험전 '색색 쓱쓱 깔깔'
5일~7일까지 대전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
가족공연 '익스트림 플라잉' 5일 연정국악원
미룸갤러리, 주윤희 그림책 작가 초대전도

  • 승인 2022-04-29 10:51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1922년 제정된 어린이날이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어린이날은 당시 방정환이 이끄는 천도교 서울지부 소년회에서 처음 선포한 후, 일제강점기 말 중단됐다가 1946년 거행되면서 5월 5일로 정해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그동안의 침체기에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올해 어린이날 관련 지역의 문화예술 행사들이 대거 마련된다. 이응노미술관의 어린이 체험전을 비롯해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대전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넌버벌 퍼포먼스의 매력이 응집한 익스트림 플라잉 공연 등 다양한 어린이날 맞이 지역 문화예술 행사들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미술체험전
이응노미술관은 5월 2일부터 7월 3일까지 두달 동안 어린이 체험전시 '색색 쓱쓱 깔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응노미술관 제공>
어린이체험전 '색색 쓱쓱 깔깔'=이응노미술관에서는 5월 가정의달 첫 기념일인 어린이날을 맞아 이응노 작가의 작품과 예술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경험하는 체험형 콘셉트의 어린이 체험전 '색색 쓱쓱 깔깔'을 5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작품 70여 점을 중심으로 그림과 글자가 만들어주는 예술놀이 속에서 작가가 평생에 거쳐 이야기한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연계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5월 21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50분 동안 총 14회에 걸쳐 진행하며, 만9세부터 11세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원은 회당 5명 이내로 제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 감상과 활동지를 통한 다양한 체험으로 이응노 작가의 삶과 대표작품을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의 작품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하루 세 차례 진행한다.

어린이연극축제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과 소파 방정환 선생 탄생 123주년을 기념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제6회 대전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를 진행한다. <대전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 사무국 제공>
대전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과 소파 방정환 선생 탄생 123주년을 기념해 제6회 대전어린이청소년연극축제를 연다. 5월 어린이 시즌과 11월 청소년 시즌으로 진행, 중부권 유일의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축제 첫 번째 어린이시즌 일정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작은극장 다함과 우금치 관용극장에서 선보인다. 대전 동구에 있는 작은극장 다함에서는 5일 오전 11시 공연단체 부엉이곳간의 연극 '나빌레라'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대전열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개막식 어린이풍물공연을 야외마당에서 펼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대전 협동조합극단 놀이터의 연극 '냉장고에 북극곰이 산다고?'를 공연한다.

6일에는 작은광대 우주의 연극 '꼬부랑할머니'를 작은극장 다함에서 오후 4시에 선보이며, 마당극단 좋다의 연극 '강아지똥'을 우금치에서 공연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에는 (주)문화공감 이랑의 '길위의 고양이', 극단 배꼽의 '동구의 고무신'을 공연하며, 폐막공연으로 공식초청작 '크라운쏭'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부대행사로는 계룡문고에서 '연극으로 만들고 싶은 동화책전'과 대전어린이 문화예술 발전과 축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평론 등 학술행사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어린청소년연극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익스트림플라잉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국내 최고의 창작 넌버벌 공연인 '난타'와 '점프', '비밥'을 연출한 최철기 사단의 '익스트림-플라잉'을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국악원 큰다망 무대에 올린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어린이날 가족공연 '익스트림 플라잉'=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국내 최고의 창작 넌버벌 공연인 '난타'와 '점프', '비밥'을 연출한 최철기 사단의 '익스트림-플라잉'을 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국악원 큰다망 무대에 올린다.

익스트림 플라잉은 국가대표 출신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체조기술과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을 접목해 넌버벌 퍼포먼스 장점을 극대화했다. 2011년 경주엑스포 때 누적 관객 80만 명 돌파 기록을 발판삼아 싱가포르, 이스탄불, 홍콩, 중국공연에 이어 올해 일본 투어까지 20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는 입장료 50% 할인 진행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주윤희그림책작가
주윤희 그림책 작가의 초대전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대전 동구 미룸갤러리에서 열린다. <미룸갤러리 제공>
그림책작가 '주윤희' 초대전=제10회 앤서니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에 빛나는 주윤희 그림책 작가의 초대전이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대전 동구 미룸갤러리에서 열린다. 4개의 전시공간에 10호 이내의 그림 원화와 판화 26점을 전시한다. 1호 방에는 작가의 처녀작 '아이코 내코'를, 2호 방에는 '다 고쳐 박사의 비밀' 8 작품의 판화를, 3호 방에는 앤서니브라운 공모전 수상작인 '어떤 날' 8 작품을 선보이며, 4호 방에는 전국 다니며 작품구상의 흔적이 담긴 스케치를 공개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2.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3.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4. [오늘과내일] 가슴에 불 지르는 지방의회 원구성
  5. ‘순환인사 확대’에 맞선 대전경찰 “대책 없는 제도 대응”

헤드라인 뉴스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1.1조원 '새빛가속기' 첫 삽… 오창, 국가첨단연구 거점 도약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을 좌우할 초대형 연구시설인 한국새빛가속기(KLS) 건설이 충북 청주 오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첨단 연구장비를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만들어지는 강력한 방사광을 이용하는 연구시설이다. 원자 수준에서 물질의 구조와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신소재 개발과 신약 연구, 반도체 공정 개선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국가 핵심..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세종 찾은 김민석 "국회 완전 이전 불가피, AI 의사당으로"

김민석 전 총리(더불어민주당)가 27일 세종시를 찾아 국회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전 세계 유일의 'AI 의사당 건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을 찾은 김 총리는 금주 당권 경쟁 본선 레이스 시작을 알리며 국가의 중원이자 중심인 충청권, 특히 세종에서 집권당의 첫 전대를 개시한다는 의미를 부각했다. 그는 여의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으로서 2033년 건립 예정인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분원 이전으로 국정 운영의 중심인 정부와 여의도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쪼개진다면, 과도한 행정 비효율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