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장종태(69)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와 서철모(57) 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 |
대전의 중심지로, 대전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었던 서구를 새롭게 '리뉴얼' 할 수 있는 정책과 방향 제시가 중요하다. 둔산지구 공동주택 재건축과 주거환경을 위한 해법과 경제 중심지의 면모를 회복할 수 있는 공약을 양 후보가 제시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69)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저는 '더 나은 서구'를 위해 다시 서구청장 후보로 출발선에 섰다"면서 "두 번의 서구청장 임기 내내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를 받았던 그 강한 추진력과 실천력으로 '더 나은 서구'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둔산신도시 재건축 활성화로 주거환경 개선 ▲제2육아종합지원 센터와 여성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대전(둔산)센트럴파크 입체화 개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K-콘텐츠 도시' 서구 실현 ▲구봉지구 교육연수 특화단지 조성 ▲트램 조기 착공과 도마 네거리~용문역 구간 지선 설치 ▲지식재산 관련 공공기관 이전 ▲청년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반려동물 공원 조성 등의 공약을 구상 중이다.
특히 장 후보는 "둔산지역의 용적률 및 건축 규제 대폭 완화해 재건축을 활성화하고 '노후신도시 재생 및 개선을 위한 특별법' 입법을 추진해 대전 주거의 중심 '둔산'의 힘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서철모(57) 서구청장 후보는 "한 때 대전의 심장이었던 퍼스트 서구는 어느 때부터인가 세컨드, 써드가 되며 경쟁력을 잃고 있었다. 모든 것이 서구로 통했던, 전국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던 그 시절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구의 혁신과 청년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도시 조성, 기성동 생태문화 조성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촘촘한 복지체계로 따뜻한 서구, 문화체육 활성화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교육 인프라를 확대로 미래인재육성의 허브 등의 정책을 내놨다.
또 ▲둔산지구단위 계획 조정을 통한 아파트 층고 제한 완화 및 용적률 상향 ▲KT 인재개발원 부지에 4차산업혁명 집적복합단지 조성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통한 민·관 협치체제 구축 ▲공공시립도서관·구립교육원 설립 ▲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등 기성동 생태관광타운화 ▲소상공인 온라인 경제플랫폼(공동배송시스템) 개발 ▲서구체육회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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