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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경계선 지능 아동' 프로그램 운영 |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은 표준화된 지능검사 71점~84점에 속하여 지적 장애 범주보다는 높지만, 평균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학습부분, 또래관계, 일상생활 등에 어려움을 보이는 대상을 말한다.
본 사업은 고양시 내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 표현예술통합, 정서/사회성 부분에 대한 개입을 실시하여 경계선 지능 아동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늘보나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학습프로그램 '다독', 인지표현예술통합프로그램 '다담', 그룹 정서/사회성 향상치료프로그램 '아이 신나락(樂)', 마음을 나누는 힐링타임 '함께 신나락(樂)'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랑 신나락(樂)' 보호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특강 '생.생 정보통', 경계선 지능 아동 학부모 간담회 '소통 ON&OFF'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및 안전망 구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심재경 관장은 "'늘보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지원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늘보나래' 는 6월까지 인지학습프로그램 '다독' 이 운영되고, 7월부터는 인지표현예술통합프로그램 '다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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