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수해 복구 무리하면 통증 유발…통증신호 오면 몸 상태 반드시 체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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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수해 복구 무리하면 통증 유발…통증신호 오면 몸 상태 반드시 체크해야

  • 승인 2022-08-10 13:03
  • 수정 2022-08-10 16:0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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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스타병원 민슬기 정형외과 원장
어깨나 허리가 좋지 않거나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은 힘든 노동을 삼가 해야 한다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조언했다.

민슬기 연세스타병원 정형외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갑자기 무리한 노동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아픈 몸을 참으면서 무리한 노동은 더 큰 병을 키울 수 있다. 무거운 짐을 들 때 충분히 주의해서 든다면 관절과 척추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 때는 무릎을 굽히고 짐을 허리에 최대한 붙여서 천천히 무릎을 피면서 다리 힘으로 들어 올려야 하고, 무거운 짐을 먼저 옮기는 것보다는 가벼운 짐을 수차례 옮기면서 몸을 워밍업 하여 허리를 굽힌 상태로 짐을 이동시키는 것보다는 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빗물을 퍼낼 때는 중간중간 허리를 펴고 휴식을 짧게라도 취해주는 것이 좋고, 물이 닿지 않는 높은 곳으로 집안의 물건들을 올릴 때 어깨, 팔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어깨를 돌려주면서 근육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수해 복구 후 긴장이 풀리는 시기가 오면 근육통이 심해지고 몸의 곳곳이 아프면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받으면 해당 부위의 통증이 완화될 수 있고, 염증 진단을 받으면 주사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몸은 피고로 누적을 버틸 수 없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많은 힘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기고 나면 근육통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는 신호로 만약 통증이 오래간다면 병원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특히 60대 이상 무리하면 병원을 찾아 몸 상태를 반듯이 체크 해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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