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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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성황리에 마쳐

(사)빵이랑 떡이랑, '25년 이어온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손길' 전해

  • 승인 2025-12-05 16:5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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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빵이랑 떡이랑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사)빵이랑 떡이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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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빵이랑 떡이랑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사)빵이랑 떡이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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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빵이랑 떡이랑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사)빵이랑 떡이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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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빵이랑 떡이랑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사)빵이랑 떡이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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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빵이랑 떡이랑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사)빵이랑 떡이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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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빵이랑 떡이랑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사)빵이랑 떡이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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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빵이랑 떡이랑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사)빵이랑 떡이랑 제공)
서산시 대산읍에서 한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이 진행되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사)빵이랑 떡이랑(대표 이은희)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대산리 조리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직접 1200포기의 담근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정성스러운 작업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1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전달했으며, 올해로 2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상징적인 연말 복지활동으로 꼽힌다.

특히나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이어온 꾸준함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지켜온 공동체적 돌봄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현대오일뱅크, ▲대산홈마트, ▲우리요양병원·장례식장, ▲서산시푸드뱅크, ▲대산성모의원, ▲궁전갈비 등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후원에 참여해 식재료와 작업 장비, 인력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대산읍 농가주부모임, 대산읍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등 지역 여성·봉사단체 60여 명이 이틀 내내 현장을 지키며 배추 절임, 양념 혼합, 속 넣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힘을 모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조리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향과 봉사자의 웃음소리로 가득했고, 담근 김치는 곧바로 포장을 마친 뒤 운반 차량에 실려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위기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25년 동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끈 (사)빵이랑 떡이랑 이은희 대표는 "이웃을 향한 마음 하나로 시작한 작은 활동이 어느덧 25년이라는 시간을 쌓았다"며 "그동안 단 한 해도 빠짐없이 김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 주민과 단체, 기업이 항상 함께 힘을 보태준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겨울철 식료품 준비가 힘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찾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는 매년 이웃을 위한 김장에 참여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끼게 된다"며"힘들고 추운 계절이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봉사자들이 스스로 역할을 나누고 손발을 맞추며 일하는 과정이 큰 감동"이라며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어 마음의 온기까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산읍 한 관계자는 "기업, 지역 단체, 주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이 김장 나눔은 우리 지역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준다"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김장김치는 관내 복지기관과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되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 장애인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약 수백 세대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추운 겨울 문 앞에 김장김치 한 상자가 놓여 있다는 게 어떤 가정에는 생계 걱정을 덜어주는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의미를 더했다.

(사)빵이랑 떡이랑 한 관계자는 "25년 전통을 지켜온 만큼 향후 30년, 40년까지 나눔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 더욱 많은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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