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최순목 교수, 효휼성과 고온내구성 갖춘 전극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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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최순목 교수, 효휼성과 고온내구성 갖춘 전극소재 개발

  • 승인 2022-09-18 10:19
  • 신문게재 2022-09-19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사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순목 교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최순목 교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최순목 교수 연구팀이 상온에서 금속과 대등한 전기전도도를 나타내면서 내구성은 더 우수한 산화물 전극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과 전기자동차 등 기술의 발전은 '효율'과 '고온내구성'이 우수한 전자부품의 개발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전도도가 탁월한 신소재의 개발 필요성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전국소재를 자동차용 연료전지에 적용하면 원가절감과 내구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고온 연료전지에 응용하면 기존 전극 대비 매우 우수한 전기전도도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최순목 교수는 "전 세계 11조 이상 시장이 형성된 적층세라믹콘덴서의 내부전극에 첨가될 경우 기존 첨가제 대비 높은 전기전도도로 인해 축전기 등 용량의 증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이외에도 산화물 특유의 투명한 성질을 구현한다면 디스플레이용 투명도전막 소재에도 응용 가능성이 있는 핵심 전극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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