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2 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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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2 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 추진

행복청·세종시·교육청·LH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내년 초 설계 공모… 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
국내 첫 통합설계 선례 6-4 생활권 주민·학생 호평

  • 승인 2022-09-24 23:47
  • 신문게재 2022-09-24 23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세종시 다솜리 5-2 생활권의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마스터플랜 수립에 이어 통합설계를 위한 관계기관 간 손을 맞잡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청장 이상래)·세종시(시장 최민호)·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대영)는 9월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5-2 생활권(다솜리)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설계를 위한 국장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2 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에는 행복청에서 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경찰지구대·119안전센터·우체국과 세종시교육청에서 건립하는 유치원·초·중학교 등이 들어선다.

또 LH 세종특별본부에서 조성하는 공원과 민간공급의 공동주택 543세대 등 주거와 상업시설이 한데 어우러진 주민 소통공간이다.

행복청을 비롯한 4개 관계기관은 앞서 2021년 4월 5-2 생활권에 대한 통합개발을 추진하고자 기관장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관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기관 간 의견 조율을 거쳐 이날 통합설계의 구체적인 추진방법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5-2 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과 학생이 조화롭게 사용하는 소통·공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4개 기관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더욱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려고 지난해 4월 서울시립대 이선영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선정, 1년여에 걸친 검토·협의 끝에 2022년 7월 공동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마스터플랜은 ▲다양한 시설 간 유연한 연계 ▲지역과 상생하는 세대교류형 공동주택 건립 ▲기존 지형·생태자원 활용 등을 통해 0∼100세 돌봄의 완성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아울러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관·공원 내 운동장·학교 내 도서관 등을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계획해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론 공동체 활성화의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했다.

이를 토대로 5-2 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2023년 초 통합설계 공모를 공고하고, 2025년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통합 설계 공모 당선자에게는 '학교(유·초·중)와 복합커뮤니티센터(우체국 등 포함)·공원'에 대한 기본·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공동주택용지에 대해서는 토지계약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세종시 권기환 미래전략본부장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영유아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는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교육청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안팎의 다양한 배움터에서 협력과 연대의 마을교육자치 거버넌스를 구성, 모든 아이가 특별하게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설계를 주관하는 행복청 이정희 도시계획국장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는 공동체 복원의 마중물로 공동체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행복청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주민이 만족하는 핵심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공공시설 통합설계는 앞서 해밀동 6-4 생활권이 국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통합설계로 건축된 해밀학교는 2021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대상을 받았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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