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다양한 서비스 팀에 소속돼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 사용자 인터뷰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역할을 한다. △서비스 △비즈니스 △커뮤니티 부문의 총 8개 팀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서류 접수는 14일 저녁 8시부터 10월 30일 일요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3년 이상의 모바일·웹 서비스 디자인 경험이 있고, 당근마켓 서비스 가치를 바탕으로 서비스 방향을 고민하며, 사용자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엔 면접 절차가 직무-컬쳐핏 총 2번의 전형으로 간소화됐으며 별도의 디자인 결과물을 담은 포트폴리오 제출 없이, 서술형 문항 답변만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원자가 과제 수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에셋(디자인 컴포넌트, 컬러&타이포 스타일)도 제공한다. 상세 모집 내용과 전형 프로세스는 당근마켓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에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라이브 세션'도 14일 저녁 7시에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당근마켓 채용 페이지의 상단 배너와 프로덕트 디자이너 채용 공고 링크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라이브 세션에선 프로덕트 디자이너 직무에 대한 설명은 물론, 당근마켓 디자이너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한편, 당근마켓은 휴가 일수에 제한이 없고 별도 승인 없이 직원이 자율적으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자율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들은 회사, 집, 카페, 바닷가든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다. 이에 2020년 9월 100명이던 당근마켓은 불과 2년이 지난 현재 3.7배 늘어난 370명 규모로 성장했다.
플랫폼 업체를 중심으로 인재 유치와 효율성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조직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인 '무신사'는 지난 5월부터 주 3일 출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네이버도 지난 7월부터 전면 재택근무 혹은 주 3일 출근 중에서 직원이 선택하는 제도를 발표했다. 배달의 민족의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은 32시간 근무제를 발표한 데 이어 직원들이 스스로 재택근무 여부와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업무 시작 시각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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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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