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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공주대 대외부총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남지역 주요 사업 공동박람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 주관, 충남테크노파크가 후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도에서 시행하는 여러 국책사업 등을 한데 모아 관내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사업설명회와 기술설명회 등을 통해 지원기관과 수혜기관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충남도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TP는 사업별 개별부스를 설치해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사업, 충남지역 주력사업 기업지원사업을 설명했다.
또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플랫폼구축 사업과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지원사업, 충남 규제자유특구혁신사업육성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사업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일부인 기술설명회의 경우 연구자와 기업담당자 간 1대1로 기술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민감할 수 있는 기업의 기술을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밖에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사업은 '차세대 자동차 부품'에 특화된 강소특구로서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과 관련된 기업에 대해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차세대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은 "충남도가 지원하는 사업을 융합하고 전후 관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면 한다"며 "처음 개최하는 박람회가 호응이 좋으면 기업지원의 일부 사업에서 더 많은 지원사업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많은 기업은 사업내용과 지원 혜택 등을 알지 못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고 성장했으면 한다"고 역설했다.
충남도 김범수 미래성장과장은 "현재 기업인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 인상, 부자잿값 상승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공동박람회를 통해 도움이 됐으면 하고, 도가 운영하는 입주 공간 활용도 많은 기업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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