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설계 공모작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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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설계 공모작 최종 선정

총사업비 428억 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50병상 규모 건립
2024년 공사 발주, 2025년 완공 개원 계획

  • 승인 2022-12-07 09:2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당선작조감도
당선작조감도<제공=경남도>
경남도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가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권(부산·울산포함) 장애어린이에게 양질의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 및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에 신청했다.

2020년 6월 전국 2번째, 영남권 최초로 공모에 선정됐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기존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와 연접한 부지에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연면적 9300㎡ 이상 규모 병원 설계 경험이 있는 전국 건축사사무소를 대상으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올해 11월 22일 2개 업체가 최종 작품을 제출해 같은 달 29일 건축 및 조경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재활병원에 대한 이해도, 내외 공간 계획 적정성, 기존 병원과 연계성, 향후 증축 용이성 등을 주안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당선작에 대해 다양한 높이에서 내부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는 마당(정원) 도입과 명확하고 합리적인 환자·의료진·차량 동선 계획, 기존 본원과 향후 유휴부지 의료시설 증축 유기적 연계가 우수한 계획이라 평가했다.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는 당선된 설계안으로 올해 12월 중순 설계계약을 체결한 후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년에 공사를 발주, 2025년에 완공 개원할 계획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어린이 전문 공공재활 병원이 없어 개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경남권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수도권에 준하는 양질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하루빨리 받을 수 있도록 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실시설계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들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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