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관내 관광진흥법 등에 의해 등록된 관광호텔은 5곳에 불과하며 콘도미니엄 1곳, 펜션 84곳, 모텔 등 기타 323곳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관광객들의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방문 시 당일 1만원, 숙박 시 2만원의 인센티브 제공과 모바일 스템프투어 앱 개발로 비대면 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티투어를 숙박업체와 연계해 운행한다고 밝혔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인 데다 스탬프투어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시티투어는 2022년 5월 시범운행을 거쳐 6월부터 11월까지 정상 운행을 했지만, 일일 평균 21.3명에 불과하고 정원 38명을 모두 채운 경우도 9차례 밖에 없었으며 신청자 미달로 11차례나 미운행됐다.
또 시가 4000만원 이상의 예산으로 만든 모바일 스탬프투어(천안시 스마트관광전자지도)의 경우 다운로드 건수가 100건 이상이라고 표시될 뿐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근 호캉스(호텔+바캉스)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현재까지도 고급호텔의 인기가 증가세에 있어 고급 호텔 유치와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2022년 3분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자료에서는 새로 경험하고 싶다는 여행 중 '호캉스' 경험 의향이 70.1%로 가장 높고, 한 지역에서 '한달살기'가 53.0%로 뒤를 이었다.
숙박시설 유형에서는 '호텔' 이용 비율이 36.%로 가장 높았고, '펜션' 25.2% 등을 기록하며 주변 환경과 접근성 등에 치중된 수치를 보였다.
결국 교통의 도시 천안이 '호캉스족'과 '한달살이'를 원하는 관광객을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구상을 통해 방문하고 싶은 도시 천안시를 조성해 나갈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기업의 영역이라 적극적인 관여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박상돈 시장이 숙박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고급호텔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가는 추세로 관광호텔의 의미는 조금씩 상실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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