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본사 공기업들 '청렴도' 성적 아쉽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 본사 공기업들 '청렴도' 성적 아쉽네

꾸준한 상위권 조폐공사 4등급 추락
한국철도공사는 2년 연속 1단계 씩 상승 2등급 받아

  • 승인 2023-01-26 16:48
  • 신문게재 2023-01-27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PYH2023010613690001300_P4
대전에 본사를 둔 공사·공단이 '청렴도 성적표'에서 대부분 좋지 않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한국철도공사만 전년보다 나아지면서 2등급 평가를 받았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자료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년도와 같은 3등급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2020년에는 4등급이었지만, 2021년에 3등급으로 한 등급을 올렸었다. 이번 청렴도 조사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최초로 적용했다. 청렴체감도(설문)와 청렴노력도(실적)를 합한 점수에 부패실태 평가(발생 현황) 점수를 제외해 평가했다.



수자원공사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3등급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꾸준히 청렴도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청렴도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좀처럼 등급이 오르지 않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2등급으로 전년보다 1단계 상승했다. 2020년에는 3등급으로 한해마다 등급을 1단계씩 끌어올렸다. 한국철도공사는 청렴체감도에서 3등급, 청렴노력도에서 2등급을 받았다.



한국조폐공사는 전년보다 2단계나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등급을 받았었다. 한국조폐공사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에서 각각 3등급, 4등급을 받았다. 조폐공사는 직원의 청렴·윤리 의식 향상을 위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청렴 문화 확산에 주력하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표를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돈이나 여권 등 보안이 중요한 사업을 하다보니 청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데 이번 청렴도 하락으로 조폐공사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은 2021년과 동일한 4등급에 머물렀다. 2020년에도 역시 4등급이었다. 국가철도공단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에서 5등급을 받았다. 국가철도공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3년간 4등급에 머물면서 청렴도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21년 4등급에서 1단계 오른 3등급을 받았다. 앞서 2020년에도 3등급이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3등급을 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4등급으로 2021년보다 1단계 떨어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앞서 2020년에도 4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청렴체감도에서 4등급,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받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홈플러스 문화점 결국 폐점... 1월 급여와 설 상여금도 밀린다
  2. 총경 승진도 저조한데 경정 이하 승진도 적어… 충남경찰 사기저하·인력난 심각
  3. 서산지청서 벌금 내부횡령 발생해 대전지검 조사 착수
  4. "대전·충남 통합 때 권역별 인사교류" 장동혁 발언에… 교육계 "통합 취지 무색" 반발 여전
  5. 대전시, 16일 6시부터 초미세먼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1. 꿈돌이 호두과자 3호점 개소... 관광 핵심 거점 기대
  2.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통과 시 매년 9조 6274억원 더… 충남도, 특별법 원안 반영 TF 회의
  3. [사이언스칼럼] 국가 전력망의 '대동맥' 충청, 에너지 신산업의 '심장'으로 뛰어야
  4. 16억 전세금 갖고 해외도피한 50대, 경찰 추적 2년만에 검거
  5. 대전동부서, 어르신 대상 '2026 달라지는 도로교통법' 설명나서

헤드라인 뉴스


"통합시 4년간 20조 지원, 서울시 준하는 지위 부여"

"통합시 4년간 20조 지원, 서울시 준하는 지위 부여"

정부가 대전·충남 통합 시 4년간 최대 20조 재정지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과 지위 부여,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대 등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 최은옥 교육부 차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문신학 산업부 차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차관,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시 부여되는 인센티브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을 올..

尹 체포방해 1심 징역 5년…"일신·사익 위해 경호처 사병화"
尹 체포방해 1심 징역 5년…"일신·사익 위해 경호처 사병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자신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을 갖추려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를 유죄로..

`대전~세종~충북 CTX` 완공 로드맵 가시권
'대전~세종~충북 CTX' 완공 로드맵 가시권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광역급행철도(CTX)의 완공 로드맵이 2026년 조금 더 가시권에 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5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 평가 항목의 등의 결정내용을 공고하면서다. 지난해 11월 CTX 민자적격성 검토 통과에 따른 후속 절차 성격이다. 다음 스텝은 오는 2~3월경 전략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 제출과 공람 및 주민의견 수렴으로 이어진다. 최초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DL(대림)이엔씨 외 제3자 사업자 공모 절차는 올 하반기를 가리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가 선정되면,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충청권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

  •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노인복지센터에 울려퍼지는 하모니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