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회서비스원이 세종형돌봄서비스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 고객품질평가 결과에서 분석됐다.
세종사회서비스원은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아이 돌봄과 노인 맞춤 돌봄·방문 요양·어린이집·다 함께 돌봄센터 등 모두 5개의 돌봄 영역을 대상으로 이용자 품질평가를 조사했다.
평가에는 동의자 1071명 중 74.7%인 800명이 참여했으며, 고객품질평가는 종합점수 91.4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결과품질 92.6점, 전달품질 89.6점, 사회품질 87.2점, 환경품질 92.6점 등이다.
특히, 초등돌봄 수행기관인 다 함께 돌봄센터는 종합품질지수가 94.4점으로 우수했다.
이중 호감성에 대한 결과품질은 96.5점으로 품질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이어 환경품질 94.6점, 전달품질 94.1점, 사회품질 92.2점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 기타 아동 돌봄 영역은 어린이집이 89점, 아이 돌봄서비스는 90.3점으로 나타났다.
노인 돌봄 영역에서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가 89점, 방문 요양서비스 86.9점인 가운데 결과품질평가는 91.9점, 보편성·권익 보호 등 사회품질은 86.4점으로 사회품질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세종사회서비스원의 돌봄 품질은 보건복지부가 전년도에 평가한 전체 서비스품질평가에서 90.3점을 기록해 전국 14개 시도사회서비스원 중 이용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김명희 원장은 "세종시민을 위한 든든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서비스원은 더 나은 품질 제공을 목표로 고객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촘촘한 품질관리체계를 구축,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위한 실천 방향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