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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묘목 생산단지에서 개최하는 전의 묘목 축제는 나무와 관련한 스토리텔링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축제 기간에 맞춰 문을 연 묘목 플랫폼과 게스트하우스 등은 묘목 생산지로서 전의면 지역을 새로 알도록 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열두 달 나무(탄생목) 이야기'를 주제로 한 행사다.
나의 탄생목 찾기·탄생목 화분 만들기 등은 나무 이야기로 가족 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 세종 묘목산업가든 마켓에서는 묘목과 화훼·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해설사의 해설로 나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배운다.
이와 함께 올해로 제78회째를 맞는 식목일을 앞두고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주목과 라일락 묘목을 나눠준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묘목 축제와 연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행사를 축제 기간 내내 이어간다.
24일부터 26일까지 묘목 나눠주기를 전개하고, 25일에는 사전 신청을 통한 나무 심기를 진행한다.
세종시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제16회째를 맞은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 축제는 고지대 생산으로 품질이 뛰어난 전의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의 묘목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해 지역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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