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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를 위해 '실내공기 질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실내공기 질 관리 계획에는 다중이용시설·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 질 관리와 민감계층 이용 시설 무료측정·상담, 라돈 관리 강화, 교육·홍보 및 소통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실내주차장·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100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 자가측정 여부 ▲실내공기 질 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어 시설 24곳에 대해선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 실내공기 질 정밀검사를 한다.
시는 또 실내공기 질 개선방안으로 ▲하루 3회 이상·1회 30분 이상 자연 환기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기계 환기 ▲건축자재 또는 가구·교구 오염물질이 적은 친환경 제품 사용 ▲결로 관리에 따른 곰팡이 저감 등을 지속해서 교육·안내하기로 했다.
세종시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해제에 따라 실내공기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적정 운영관리 등 실질적인 실내공기 향상을 위한 점검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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