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나눔재단, 이웃사랑 마스크 대규모 기증

사단법인 순천만나눔재단이 12일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착용감과 호흡이 편한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 /순천만나눔재단 제공

사단법인 순천만나눔재단이 12일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착용감과 호흡이 편한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

마스크 5만장은 순천시미용협회 봉사, 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 순천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전남협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전남협회 순천시지부, 상사면 로뎀요양원, 덕연동 즐거운 실버홈, 서면 마실데이 케어센터 등에 1차로 전달됐다.

마실데이 케어센터 위효영 대표는 "매일 마스크가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급해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사)순천만나눔재단은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주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오하근 명예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마스크 하나하나가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개인 일상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특히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스한 손길과 섬세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순천만나눔재단은 '함께하는 오늘, 함께 여는 미래'라는 구호 아래 2017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2023년도 사업으로 사회복지 시설 물품 후원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농촌봉사활동 사업 및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