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백종헌 국회의원, “침례병원 공공화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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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종헌 국회의원, “침례병원 공공화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침례병원 정상화 전, 응급의료기관 이송체계 및 네트워크 강화 필요
침례병원 정상화도 중요하지만 유지가 더 중요해

  • 승인 2023-04-25 16: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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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국민의 힘 의원이 침례병원 공공화를 위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김성욱 기자
국민의 힘 백종헌 국회의원은 "지난 3년간의 의정 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시민들의 편한 일상생활을 속히 돌려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시민 곁에서 항상 바른길로 걷겠습니다"라는 인사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백종헌 의원은 지난 3년간의 의정 활동에 대해, "이제는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마스크도 잘 착용하지 않고 있지만, 3년 동안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뤘다"며, 이에 "코로나19 관련 국민 정신적 불안 치료를 위해 '코로나 블루 질병코드'를 제도화시켜 코로나 블루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고 또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으로서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집중해 국회 법안 대표 발의 44건, 공동 발의 917건 등 활발한 입법 활동도 했다"며, "그중 1호 법안으로 감염병 대비 의약품 제정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병 대비라는 것은 백신이나 의료 장비 등을 구축하기 위해서 체계를 만드는 것이며 이는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일이 되지 않기 때문에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지역구 내 파산된 지 5년이 지난 금정구 침례병원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먼저 "파산 원인은 방만한 경영이다"고 지적하면서, "직원들의 임금 문제, 의사에 대한 대우 소홀, 설상가상으로 수술 시 사망자 발생으로 일파만파 퍼진 소문 등으로 인한 파산인만큼, 이런 일들에 대해 절대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부산시는 복지부가 제안한 침례병원 재건축비 1,500억 전액과 의료 장비구입비 500억을 부담하는 방안을 수용했다"며, "그에 따른 절차로 보건복지부는 보험자병원 설립에 있어 최종 단계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안건을 상정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정심은 건강보험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또 의결하기 위한 장관 직속 의결기구인데, 이번 건정심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바로 보험자병원으로의 설립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현재 건정심에 한 번에 통과되기 위해서 부산시가 보고서 내용을 완벽하게 거듭 작성하고 있고, 또한 25명으로 구성된 건정심 위원 모두 침례병원의 보험자병원 전환에 이견이 없는 것으로 미뤄봤을 때 빠른 시일 내에 건정심에 상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종헌 의원은 침례병원의 정상화 전까지 대응책으로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인근 응급의료기관과의 이송체계 강화를 언급하면서 "금정구 내 응급 환자를 보다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한 인근 병원과의 응급 차량 배치, 응급 환자 이송 절차 및 의료진 간의 소통 방안을 개선해 환자들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안내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둘째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말하면서 "금정구와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응급의료기관 간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응급 환자의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응급의료기관들이 서로 실시간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의료자원 및 인력을 상호 지원할 수 있게 해 금정구에 필요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침례병원 정상화 전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침례병원이 정상화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지되는 것도 중요하다. 해서 무조건 공공병원으로 해야한다는 것이 제 철학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백종헌 국회의원은 "국민에게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고 싶다. 또 금정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봉사 정신으로 뛰어 실망시키지 않겠다. 아울러 원내 부대표로서도 여·야간 협상에 대한 제 역할을 다하고, 마지막 4년 차에 있어 시종일관 초심을 잃지 않겠다. 그리고 침례병원 공공화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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