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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와 이상철 곡성군수(왼쪽)./이용 기자 |
올해 축제는 장미꽃 만개 시점에 맞춰 야간개장도 진행돼 낮과는 색다른 풍경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군은 장미공원을 기존면적보다 두 배로 넓혔으며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도 운행구간을 확장해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주간에만 운영했던 섬진강기차마을에 장미꽃 만개 시점에 맞춰 야간개장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1004종의 유럽 장미가 곳곳에 피어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치치뿌뿌놀이터, 생태학습관, 요술랜드, VR체험관, 4D영상관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정의 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섬진강기차마을의 야간 경관 조명 시설을 보완해 특색 있는 구경거리와 체험거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이용 기자 dldyd8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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