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업인이 작목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분석, 환경개선을 위한 상담과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비롯해 안전장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센터는 이날 시범사업대상인 세종시 들깻잎작목반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캠페인 결의문 낭독과 함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도록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깻잎 수확운반차·얼음조끼·목 선풍기 등 5종의 편의 장비와 안전용품을 보급했다.
한편 세종시 들깻잎작목반은 민병찬 한밭대 교수의 자문으로 깻잎 수확현장에서 농작업 자세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 등 현장자문과 근골격계 예방 교육을 받는다.
소무길 들깻잎작목반 대표는 "이번 사업은 더운 여름에 들깻잎을 수확해야 하는 작목반원들에게 필요한 사업"이라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농작업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과 편의 장비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으로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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