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부부 중 절반 이상이 '맞벌이'… 1인 취업 가구도 많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충청권 부부 중 절반 이상이 '맞벌이'… 1인 취업 가구도 많다

통계청 2022년 하반기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발표

  • 승인 2023-06-20 15:21
  • 수정 2023-06-20 16:11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지역별 맞벌이 가구
지역별 맞벌이 가구 (자료=통계청 제공)
충청권의 맞벌이 가구와 1인 취업 가구 비중이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 1인 가구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 맞벌이 가구는 584만 6000가구로 전년 대비 2만 가구 증가했다.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1%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1인 가구 역시 722만 4000가구로 전년보다 18만 4000가구 늘었고, 이중 취업 가구는 455만 5000가구로 전년 대비 20만 4000가구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의 맞벌이 가구와 취업한 1인 가구 비중도 높다.

대전과 세종, 충남·북 모두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전은 15만 9000가구(45%), 세종 5만 4000가구(55.8%), 충남 29만 6000가구(53.4%), 충북 22만 가구(52.9%)로 집계됐다. 지난해 충청권에서 세종과 충남은 전년 동분기 대비 맞벌이 가구가 각각 6.4%p, 0.4%p 증가했다.

지역별 1인 취업 가구
지역별 1인 취업 가구 (자료=통계청)
충청권에 1인 가구가 증가한 만큼 1인 취업 가구 역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을 살펴본 결과, 대전은 15만 2000명(62%), 세종 3만 6000명(72.9%), 충남 21만 7000명(65.3%), 충북 16만 4000명(63.9%)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과 충북은 전년 동분기 대비 1인 취업 가구가 각각 0.4%p, 0.9%p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와 비교했을 때 세종은 1인 취업 가구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맞벌이 가구 비중 역시 경기(63.5%), 전남(56.4%)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해 전국 맞벌이 가구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50~59세 184만 4000가구, 40~49세 158만 8000 가구, 60세 이상 146만 6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맞벌이 가구 비중은 50~59세, 40~49세에서 각각 55.2%로 높았고, 전체 연령층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자녀 1명을 키우는 맞벌이 가구가 가장 많았다. 자녀 수별 맞벌이 가구는 자녀 1명 106만 6000가구, 자녀 2명 95만 가구, 자녀 3명 이상 15만 2000가구 순이었다.

1인 취업 가구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1인 취업 가구는 30~39세 107만 1000가구, 60세 이상 96만 9000가구, 15~29세 93만 6000가구 순이었다. 산업별로 보면 1인 취업 가구는 제조업 68만 4000가구, 도매 및 소매업 48만 2000가구 순으로 많았고, 임금수준을 보면 200~300만 원 미만 35.3%, 300~400만 원 미만 23.7% 순으로 나타났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해수부 이어 산하기관도 세종 떠난다… 국힘→민주당 비판
  2.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3. 충남지역혁신사업단-단국대학교 공공·경영대학원,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4. 천안을 이재관 국회의원, "사전투표로 일 잘하는 지방정부 만들어 달라"
  5. 세종 온 장동혁 대표 "최민호의 1%, 함께 채워달라"
  1. 6·3 지선 사전투표 첫날 낮 12시 대전 투표율 4.41%
  2. '천안 최초 여성 4선 도전' 엄소영 천안시의원 후보, "현장 중심 정치로 부성1동·성거읍 발전 완성할 것"
  3. 대전·세종·충남 부동산 시장 하락 꾸준… 충북은 상승
  4. 박수현 "민선8기 성과 등 지적, 충남 현주소 파악하기 위한 발언"
  5. 충남선관위 '선거 관여' 공무원 검찰 고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남 부동산 시장 하락 꾸준… 충북은 상승

대전·세종·충남 부동산 시장 하락 꾸준… 충북은 상승

대전과 세종, 충남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랐다. 이는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5월 넷째 주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대전은 5월 첫째 주(-0.01%), 둘째 주(-0.03%), 셋째 주(-0.01%)에도 하락하면서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하락률은 0.17%를 기록했다. 세..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마다 말차라떼·밀크티 카페인 함량 최대 '4배'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 중인 말차라떼와 밀크티 카페인 함량이 업체별로 최대 4배 차이가 벌어지는 조사가 나왔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 6개 브랜드의 말차·녹차라떼 6종과 밀크티 6종 등 총 12개 차음료를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 함량은 1잔 기준 45~172mg였다. 제품 간 최대 4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우선 말차·녹차라떼 중에선 빽다방 말차라떼가 93mg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스타벅스 제주 말차 라떼 81mg, 이디야 커피 말차라떼 70mg, 컴포즈커피 그린..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경비실이 빈소가 됐다', 서산 경비노동자 사망에 노동계 강력 규탄

서산지역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70대 경비노동자가 경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예고된 사회적 참사"라며 서산시와 고용노동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산태안위원회와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8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또 한 명의 고령 경비노동자가 차가운 경비실 바닥에서 생을 마감했다"며 "언제까지 경비실을 노동자의 빈소로 방치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서산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휴식 중이던 70대 경비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열악한 노동환경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소중한 한표 행사하는 시민들

  •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사전투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투표하는 박용갑 국회의원

  • 사전투표소 설치 사전투표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