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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노인복지관(관장 박명래)은 29일 유등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현장의 이해’에 대한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이라는 현직 경찰관의 눈으로 바라본 고독사 현장 체험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통해 고독사 예방은 개인과 사회의 책임이라는 인식의 변화로 새로운 가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수준높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산 영도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권종호 경위가 맡아 독거노인 고독사와 관련된 무연고사회의 가족붕괴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 권리 보장에 대한 시각을 제시했다.
박명래 유등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고립’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가족의 마음으로 촘촘한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모 생활지원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활약하는 생활지원사의 역할의 의미와 가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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