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독병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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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독병원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기관 선정

9월 1일부터 평일·휴일 24시까지 진료

  • 승인 2023-07-03 15:43
  • 수정 2023-07-03 18:39
  • 신문게재 2023-07-04 97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광주
광주광역시가 3일 광주기독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3일 광주기독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병란 광주기독병원 이사장,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주시의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사항과 광주기독병원의 평일 및 휴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환자 진료, 관련 제반규정, 운영지침 등의 준수·이행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4월 강기정 시장의 '내 손안의 변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체계 전담반 구성·운영을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보조사업자 공개모집, 제안서 평가, 사업비 등 협상 절차를 거쳐 광주기독병원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기독병원은 7월 중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선정 절차가 완료되면 9월 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광주를 대표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시간은 평일 18:30-24:00, 토요일 08:30 ~ 24:00 (휴게시간 12:00-14:00), 일·공휴일 09:00-24:00 (휴게시간 12:00-14:00)이다.

응급실 연계 진료가 가능하고 소아청소년과 부속시설 및 장비가 구축된 광주기독병원을 통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소아청소년과 폐과 위기, 소아청소년병원 '오픈런' 진료대란 발생 등 위기를 맞은 소아청소년 의료체계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근대의료의 시작인 제중원으로 출발한 광주기독병원과 소아공공의료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 모두가 밤에 아픈 아이를 업고 뛴 부모와 할아버지·할머니의 애타는 마음을 알고 있기에 가능했다. 꼭 필요하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했던 일에 손을 맞잡아 준 광주기독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어린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과 같은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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