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동복지만두레 장마 피해 위로 위한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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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덕동복지만두레 장마 피해 위로 위한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 승인 2023-07-19 15:4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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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 나눔도 인지상정! 복지사회의 내일을 열어가는 회덕동복지만두레와 함께하는 사랑이 가득 담긴 밑반찬 만들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대전 대덕구 회덕동복지만두레(회장 김형식)는 19일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 만들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를 위해 이날 대덕구 박영순 국회의원, 박효서 의원, 유승연 의원 등이 반찬 봉사에 함께 참여했다. 회덕동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피해자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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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우 때문에 최근 1주일 동안 약 2만 7000ha의 농지가 피해를 보면서 밥상 물가가 오르고, 시금치, 상추, 오이 등 농산물의 도매가격이 확 뛰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서 회덕동복지만두레 회원들은 이날 정성을 가득 담아 밑반찬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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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회장은 "대상자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이 마음이 그대로 전달돼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반찬 봉사를 통해 이웃의 안전을 살필 수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이어 “회덕동복지만두레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일상생활과 정서 지원으로 긴급돌봄 SOS와 회덕동 특성에 맞는 사업 등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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