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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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

  • 승인 2023-07-25 14:15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수해복구사진2
괴산경찰서 직원들이 불정면 창산리 수해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군이 관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민간단체와도 협력해 수해복구 활동은 물론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서면서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괴산은 이번 폭우로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교량 유실 등 369억400만 원에 이르는 피해가 나타난 가운데 24일 현재 응급복구율은 86%이다.

군은 현재 관내 기관·단체와 전국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생산한 농작물을 지키고 주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괴산증평건축사협회와 건축부서가 협업해 현재 1차 주택 피해 조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군은 광역·지방 상수도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상수도 요금도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관내 상수도 계량기가 설치된 9489개소로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1개월 요금(9월 고지예정)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군에서 70% 감면된 요금으로 부과한다.

군은 이번 조치로 1억47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24일 감물면 수해 현장을 찾은 방기선 기재부 1차관에게 괴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멈추지 않고 피해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침수 피해로 많은 수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의 대표 관광지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산막이옛길,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괴강 유원지 등의 안전점검을 마쳤고 주변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여름 휴가철 관광객 맞을 준비도 마쳤다.

이러한 가운데 괴산에서는 침수 피해 지역 복구 활동과 구호물품 후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30명은 25일 불정면 창산리 수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괴산경찰은 폭우로 부서진 비닐하우스 잔해와 내부에 유입된 토사 및 진흙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일손 부족한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앞서 24일에는 괴산군의회 신송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 10여 명이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감물면 이담리를 찾아 주택 내 부유물을 제거하고 안팍을 말끔이 정리하며 수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함께했다.

청천면 노인분회는 이날 회원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 성금 101만 원을 청천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경기도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회·자율방범대·통장협의회 등 회원 30명도 이날 청천면 수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이날 성금 200만 원과 라면 100박스, 물티슈 20박스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곧바로 수해 피해를 입은 펜션을 찾아 안팎을 정리하며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두레쌀호두과자와 괴산중부교회는 이날 불정면 하문리 수해복구에 나선 봉사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두레쌀호두과자는 호두과자를 정성을 들여 만들어 자원봉사자와 이재민들에게 제공했고 중부교회 이요한 담임목사를 비롯한 신도들은 시원한 커피와 간식을 제공했다.

괴산시장상인회도 이날 수해 피해 지역인 괴산읍 검승리, 이탄리, 제월리 등을 찾아 수해 피해복구에 나선 봉사자들을 위해 음료를 제공했다.

상인회는 이날 푸드트럭을 준비해 충주중앙경찰학교, 37사단 등의 봉사자들을 위한 300인분의 시원한 커피, 에이드 등을 제공하며 감사의 말도 전했다.

같은 날 육군학생군사학교 발전재단 이불 100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보리차 4000개, 대한적십자 괴산 건강면 400개, 제천시청 에프킬라 3박스, 홈키파 8박스, 간편국 18박스, 햇반 20박스, ㈜해림음료 667개와 쌀 22포를 괴산군에 후원했다.

23일에는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순흥건설 대표인 안욱준 씨가 3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감물면에 기부하며 폭우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로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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