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으로 사회적 소수자 숲 힐링' 녹색자금지원사업 진행해 노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삶의 질 높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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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으로 사회적 소수자 숲 힐링' 녹색자금지원사업 진행해 노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삶의 질 높여줘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 승인 2023-08-01 15:32
  • 수정 2023-08-01 17:36
  • 신문게재 2023-08-02 7면
  • 우창희 기자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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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지원으로 진행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손 소리∼마음 소리∼숲 소리∼'프로그램이 호응받고 있다.

이 사업은 청각장애인, 자폐인 등 숲을 체험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회적 소수자들과 노인, 유아, 국가유공자 등에게 숲을 체험함으로써 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복권기금이 사회에 환원되고 있는 좋은 사례로 지역사회의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사업비의 33%를 증액해 8000만원의 지원금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난 해보다 더 많은 1500여명의 사회적 소수자들에게 수혜를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수혜자 그룹 중에 가장 많은 사람은 청각장애 노인을 포함한 청각 장애인들이다. 이들은 자연을 체험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존감으로 참여도가 매우 높고 늘 고마워하고 있다.

협회의 숲해설가들은 이들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매일 수어를 배우면서 이들을 숲으로 안내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사)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신상열 사무처장은 "이번 공익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해설가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결과 작년도 실적 평가에서 95점 이상을 받아 탁월한 평점을 받은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외에 산림청이 지원하는 '숲해설 자원봉사사업'과 환경부가 지원하는'우리는 숲에서 배워요' 등 공익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들에게 숲을 안내하고 숲을 체험케 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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