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63. 반려견의 심장 우측 판막 질환

  • 오피니언
  • 펫 Story

[펫 스토리] 바우의 동물병원 생활- 63. 반려견의 심장 우측 판막 질환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 승인 2023-08-16 17:28
  • 신문게재 2023-08-17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종만 원장
김종만 원장.
반려견의 심장 우측 판막(삼첨판) 질환은 강아지의 심장에서 발생하는 심장 질환 중 하나로, 심장 우측 심방과 심실을 구분하는 판막의 기능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질환은 혈류가 제대로 흐르지 않게 하고, 심장의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미리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천성: 반려견이 태어날 때부터 판막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천성: 나이 듦에 따라 심장의 구성 요소가 손상되거나 변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낭증성 변화: 판막의 낭증이 생기면, 정상적인 혈류가 방해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질환: 심장내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 판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상 증상은 피로와 활동에 대한 관심 감소, 숨쉬기가 힘들고 빠르게 호흡하는 것,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기침 등이 있습니다.



다리 부기와 종종 체위 변화로 인한 신체 변화 등

치료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 심장 약물(방수제, 혈관 확장제, 심장 강화제)을 투여하여 증상의 완화와 심장 기능 개선을 시도합니다. 수술: 심장 판막 수리 또는 교체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심장 마비 예방: 심장 마비를 방지하기 위해 수혈이나 체액 치료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영양 관리: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정한 운동: 심장 건강을 위해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관찰: 주기적인 검진과 반려견의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종만 메디컬숲 동물병원 원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