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체험 행사는 송편만들기, 유과만들기, 소원담은 비석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포토존 사진 촬영과 즉석 인화, 캘리그래피 강사 초청을 통한 드라이플라워 엽서 작품까지 다양한 주제의 부스가 진행됐다.
150명의 어르신들이 체험부스에 참여하면서 "몇 년 만에 송편을 만드는지 모르겠다”, "유과는 처음 만들어보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젊은 사람들과 게임도 하고 상품도 타고 많이 웃고 즐겼다” 고 말했다.
복지관은 송편 만들기 키트 300개를 제작해 복지관에 직접 올 수 없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1:1로 송편을 빚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명절 문화가 많이 달라지는 요즘,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분위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는데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현장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행인력과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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