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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오노균 총재와 국학삼법기수련세계총본부 김승도 총재. |
'쇠'를 먹고 소화할 수 있는 '용광로'와 같은 몸을 지녀 세계적인 기인으로 알려진 김승도 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전래의 민간요법인 단방비법을 익힌 도인이다. 김 대사는 14세 되던 해 계룡산에 입산해 약 8년간 선술인 기공법을 수련했고, 천부경을 공부했다. 천부경을 공부하면서 천·지·인 사상인 국학을 연구한 무예인이자 철학가로, 두 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대사는 특이체질 소유자로 ‘12톤을 먹은 사람’, ‘수은 시계를 먹은 사람’ 등 3가지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물이다.
김 대사는 미국 최대 방송사인 CNN에 출연해 금시계 5개를 먹는 묘기가 세계 30여개국에 방영됐다. NHK에도 출연해 시계를 먹었고, 후지TV에서는 10일 만에 자전거 1대를 먹어 치우는 기행을 보여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쇠를 먹는 '초능력 인간'으로 널리 알려진 뒤 2002년부터 미항공우주국(NASA)에 해마다 초청을 받아 '천부경·삼일신고·참전계경' 등의 강연을 7년째 진행하기도 했다.
김 대사는 "국학의 근본은 천지인(天地人) 사상”이라며 “태권도 역시 천지인 사상으로 우주의 원리(조화), 가르침의 원리(교화), 다스림의 원리(치화) 등 삼법을 담고 있어 국기 태권도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또 "이 사상으로 온 세계가 하나 되는 홍익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노균 총재는 "김 대사님은 착한 일을 하면 하늘이 복을 내린다는 신념으로 이웃사랑 봉사에도 앞장서온 지도자”라며 “그동안 국내외를 순회하며 괴력 시범과 강연을 통해 번 수입금으로 불우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도 앞장서온 선행가"라고 말했다. 특히 "효청학 정우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효자·효부,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며 "법무부 교화위원으로서 재소자 교화운동에도 힘써 정부표창과 훈장 등을 300여 회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오 총재는 "김 대사님이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청소년들의 희망이 되어주셔서 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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