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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고는 지난 22일 스승과 제자, 청렴지킴이가 함께하는 태안 해변길 탐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태안 해변길 탐사 및 청렴 캠페인 모습. |
만리포고등학교(교장 윤희암)는 지난 22일 스승과 제자, 청렴지킴이가 함께하는 태안 해변길 탐사를 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해변길 탐사 활동은 참여자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고향의 아름다운 경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학부모 청렴 지킴이(만리포 내 사랑)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청렴 문화를 홍보하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학생들과 함께 해변길의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하며 청렴 문화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1학년은 해변길 4코스(솔모랫길, 드르니항~몽산포항), 2학년은 1코스(바라길, 학암포해변~신두리해변), 3학년은 5코스(노을길, 백사장항~꽃지해변)를 걸으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치는 쓰레기를 줍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단체 활동을 통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등 아름다운 상호존중의 자세를 몸소 실천했다.
만리포고 관계자는 “대다수 학생들이 태안에 살면서도 태안의 지리적 특징이나 아름다운 경관을 교과서로만 접하지, 실제로 탐구하거나 가까이에서 접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경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고장을 더욱 아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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