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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97회 임시회에 상정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있는 심의를 위해 현장답사를 했다. 사진은 동문리 근대한옥 현장 답사 모습. |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 22일 제297회 임시회에 상정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정밀한 예산안 심의를 위해 현장답사를 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신경철 의장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전원이 동참했으며,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중 예산 편성의 적절성과 사업추진의 정당성 등을 확인할 필요성을 느껴 현장을 방문했다.
현지답사는 예산안 심의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계수조정을 남겨둔 시점에 시행된 것으로, 특별위원회를 잠시 정회하여 사업 현장 및 대상지를 둘러보고, 현장에서 다각적인 예산 심의를 이어갔다.
현장답사의 주요 대상은 문화예술과 소관 태안읍성 동안문 단청 공사, 목애당 담장 설치 및 주변정비 실시설계, 경이정 및 목애당 편액 보존처리 사업 등으로 현장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태안읍성을 찾았다.
이어 군의회 의원 전원은 태안읍성 인근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재 제704호인 ‘동문리 근대한옥’에도 들러 문화재의 보존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근대한옥의 보수 및 주변 정비를 위해 올해 확보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 원의 예산을 반납하려는 군의 사업 진행 방향성에 우려를 표하고, 태안군 소재의 문화재 모두가 소중히 보존·관리 및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제297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26일 7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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