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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전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25일 태안 본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5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전사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25일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가졌으며,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구미 등 사업소에서는 22일 선포식을 열고 23일부터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산업재해 취약 시기인 가을, 겨울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해 2019년부터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기본부터 지키자(Keep The Basic!) 무재해 100일 달성!’으로 캠페인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연말까지 100일간 진행한다.
이 기간 협력회사와 ‘추락·충돌·협착 사고 집중관리’와 ‘예방·참여·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하며, 협력사들은 무재해 달성을 약속하는 의미로 무재해 깃발을 맡은 기간 보관한 뒤 다음 협력사에 전달하는 릴레이 안전활동을 벌인다.
또 근무복에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엠블럼 배지를 부착해 안전의식을 새기고, 중대재해 예방 안전대책으로 작업 전 실질적인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실질적 위험성 평가 시행 및 지원활동 확대를 추진한다.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사전작업미팅(TBM)을 시행하고 추락·충돌·협착 우려가 있는 위험작업 시 안전점검 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또 작업장 특성에 맞춘 실질적 안전교육 교안을 만들고 작업 전 안전 회의도 늘리기로 했다.
박형덕 사장은 “일용직, 단기근로자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힘쓴 협력사에는 합당하게 포상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제도를 운영해, 올 상반기에 한전KPS,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우진엔텍, OES, 한국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신흥기공, HKC 소속 근로자 1111명에게 1억1110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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