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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의원이 부여군 현안사업 6가지를 질의하고 있는 모습 |
여당 의원이나 할 수 있는 문제도 거론하는 등 민 의원의 발언은 거침이 없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백제문화제 격년 개최 가능성 및 이에 대한 부여군계획, 부여군 문화관광재단 설립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부여군 공주시 청양군 공동추진(금강국가정원)조성에 대한 부여군의 입장과 계획 등을 질의했다.
또 국가정원 유치와 관련한 부여군의 차별화 전략과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진행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농어촌버스 무료화 효율성 용역과 관련한 군수의 추진 의지 등을 물었다.
먼저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를 원하고 있는 부여군과 달리 공주시는 '따로 개최'라는 카드를 고민하고 있다는 민 의원은 충남도의 의중에 의해 결정될 확률이 높다면서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가능성에 대해 어떤 의중을 갖고 중재에 나설지 박정현 군수에게 질의했다.
이어 부여군이 가칭 부여군문화관광재단 설립을 통해 백제문화제의 새로운 방향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에 충청남도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민 의원은 앞으로의 계획을 질문했다.
민 의원은 그리고 부여군·공주시·청양군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금강 국가정원' 조성에 대해 부여군의 입장과 계획, 차별성을 답변하라고 했다.
민 의원은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의 마스터플랜과 관련해 현재 진행 사항과 함께 앞으로 계획을 질의했고,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도 설명을 요구했다. 이 정책은 재정적 부담이 수반되지만 군민을 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박정현 군수의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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