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주출입구 모습 |
서천군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주차편의 향상을 위해 서천특화시장 중앙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설치한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사물인터넷 센서를 이용해 비어있는 주차면을 인식하고 해당 정보를 입구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서천군은 각 주차면 바닥에 센서 설치를 위해 18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천특화시장 중앙주차장을 임시 폐쇄할 예정이다.
또 중앙주차장 출입구 2곳, 출구 1곳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요금 사전정산기 등 무인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향후 유료 주차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유료 주차장 도입은 서천특화시장 이용객 활용도가 가장 큰 중앙주차장이 장기 주차된 차량으로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초래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내년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해 요금징수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한 후 유료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그 전까지는 현행과 같이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특화시장 중앙주차장을 3일간 임시 폐쇄하면 이용객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방문객들의 많은 양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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