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 돌입…호주·일본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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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 돌입…호주·일본 향한다

  • 승인 2024-01-29 16:56
  • 신문게재 2024-01-30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2024 스프링캠프 일정
2024 스프링캠프 일정.(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30일 인천국제공항(OZ6033편)을 통해 호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캠프를 소화하고,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국내외 팀들과 연습경기 위주의 2차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프 명단에는 최원호 감독과 정경배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 15명, 선수 43명 등 총 58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이 참가한다. 신인 중에는 투수 황준서, 내야수 황영묵이 포함됐다.

호주에서 진행하는 1차 캠프에서는 지난해 11월 마무리훈련부터 합류한 정경배 수석코치, 김재걸 작전·주루코치, 박재상 외야·1루 코치, 김우석 수비코치의 지도를 바탕으로 수비력 향상과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통해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 위주의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후 17일과 18일 호주 대표팀과 2차례 연습경기 통해 훈련 내용과 실전 감각을 점검 후,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치른다. 2차 캠프에서는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리는 삼성, KT, 롯데 등 국내 팀을 비롯해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 상대로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는 실전 위주의 스케줄을 진행한 뒤, 3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와 함께 이대진 신임 퓨처스 감독이 이끄는 한화이글스 퓨처스 선수단은 2월 4일 일본으로 출국해 3월 6일까지 고치, 다카마쓰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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