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다문화가족 자녀 '꿈 꾸GO! 꿈 JOB자!' 마무리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다문화가족 자녀 '꿈 꾸GO! 꿈 JOB자!' 마무리

  • 승인 2024-12-17 17:30
  • 신문게재 2024-12-18 10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진로설계지원(염효신)
계룡시가족센터(센터장, 박선영)는 2024년 신규사업으로 진행된 다문화가족 자녀 진로설계지원사업'꿈 꾸GO! 꿈 JOB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진로 및 직업 탐색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되었다.

'꿈 꾸GO! 꿈 JOB자!' 사업은 ▲진로 상담(개인 및 집단) ▲진로 체험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사업은 특히 진로와 학업에 대한 정보와 지원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일반적으로 부모님의 교육적 배경이나 사회적 네트워크가 부족해 진로 상담이나 직업 체험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에서 '꿈 꾸GO! 꿈 JOB자!' 사업은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2학년 L양은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선생님과 이야기하고,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습 및 진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정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진로 설계는 단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성장하고, 보다 나은 진로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향후 이러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이 더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확대되어, 그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다. '꿈 꾸GO! 꿈 JOB자!'와 같은 사업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차별 없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이 오기를 기대한다. 염효신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4.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2.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