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에 2132억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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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에 2132억원 투입한다

2025년 청년정책 5대 분야 70개 사업 진행
일자리.주거 분야 31개 사업 청년 예산 절반 이상 집중 투자

  • 승인 2025-02-06 17:11
  • 신문게재 2025-02-07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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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도시 미래 경쟁력인 청년을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선다. 청년이 살기 좋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는 대전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6일 대전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70개 사업에 213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주거·일자리 분야 등에 청년 예산의 절반 이상을 집중해 1400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비는 작년보다 171억 원이 증액되었다. 시는 전날인 5일 올해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대전시는 젊은 도시에 속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해 1000명당 혼인 건수가 9.3건으로 건수와 증가율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천 명당 출생아 수도 5.4명으로 늘어 전국 4위가 됐다. 청년인구 비율은 28.6%로 17개 시도 2위며, 평균연령도 43.9세(3위)로 젊은 도시임이 입증됐다.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청년들이 계속 이동하고 있어 이를 위한 대책 마련이 도시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가 됐다.

일자리 분야에는 일자리 대전형 코업청년 뉴리더 양성,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등 22개 사업에 113억 원을 반영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주거 분야의 경우 청년 주택 공급, 청년 월세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에 1291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의 주거 마련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교육 분야의 경우 반도체 공학대학원 지원, 양자대학원 지원 등 10개 사업에 231억 원을, 복지·문화 분야에는 복지·문화 미래두배 청년통장 지원, 청년부부 결혼 장려금 등 19개 사업에 455억 원을, 참여·권리 분야에는 권리·참여 청년활동공간, 청년만남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42억 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고독사 위험군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청년 서포터즈 운영, 대전청년 소통공감 행사, 청년만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대전 발전의 근간이 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정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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