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 성심당 발굴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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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 성심당 발굴나선다

유망 소상공인 발굴 육성 박차
3월 12일까지 모집, 4개 업체 선정, 최대 4,500만 원 지원

  • 승인 2025-02-13 16:59
  • 신문게재 2025-02-14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청3
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성심당 같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2025년 유망 소상공인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12일까지로, 공고일 기준 대전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 확인, 발표심사 등을 거쳐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2차례에 걸쳐 최대 4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상품개발, 기술 개발, 설비 대여, 마케팅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내수 침체 및 저성장의 어려운 경제 환경 여건에서 소상공인이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성공한 브랜드 뒤에는 꾸준한 성장과 혁신이 있는 만큼, 유망 소상공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매년 유망 소상공인 4개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생산성 300% 증가, 매출액 47% 증가 등의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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