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년 연속 과기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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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년 연속 과기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 선정

17개 지자체 중 대전 포함 3곳 3년 연속 선정, 3년간 국비 13억
연구개발 기획.전략 역량 인정, 과학기술집약도 아시아 1위 저력 입증

  • 승인 2025-02-19 16:57
  • 신문게재 2025-02-20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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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제공은 대전시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하 디스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평가에서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선도연구개발지원단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우주항공(A) ▲바이오헬스(B) ▲나노반도체(C) ▲국방(D) ▲양자(Q) ▲로봇(R) 등 6대 핵심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첨단기술 산업 기반을 강화해 왔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연구개발(R&D) 사업 기획 및 관리 ▲초광역 협력 모델 창출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4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대전시는 올해 사업비로 9억 8000만 원(국비 4억 9000만 원 포함)을 확보해 지역 R&D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대전시 6대 핵심 전략산업(ABCDQR)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지역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과 연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한 디스텝 원장은 "이번 결과는 대덕특구 혁신 자원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혁신모델로서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뿐 아니라 국가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이끌어가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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