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학장들 이주호 부총리에 '2026년 정원 3058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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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장들 이주호 부총리에 '2026년 정원 3058명' 제안

40개 의대 학장과 간담회 갖고 의대교육 정상화 논의
KAMC "2027학년도 이후 정원은 추계위서 결정해야"
이 부총리 "학생들 복귀할 수 있도록 학습권 보호를"

  • 승인 2025-02-24 17:51
  • 신문게재 2025-02-25 4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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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의대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의과대학 학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2024학년도 수준인 3058명으로 재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7학년도 이후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의과대학 운영 40개교 학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2025학년도 의대 교육 정상화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2월 17일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정부에 보낸 협조 요청 공문을 바탕으로 학생 복귀 방안과 학습권 보호, 2025학년도 교육 준비 상황을 논의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 학장들은 이 자리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058명으로 재설정하고, 2027학년도 이후 총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하자고 건의했다. 또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의학교육 관련 제도와 행·재정에 대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을 구체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 복귀와 의대 정상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대 학장들도 학생 상담과 적극적 소통으로 학생 복귀에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 1년간 학생 복귀와 의과대학 교육을 위해 애쓴 의과대학 학장들께 감사한다"며 "올해는 학생들이 복귀하고 의과대학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정부도 대학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신학기를 앞두고 이달 예정했던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는 내달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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