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맞은 대전교통공사... 새 변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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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맞은 대전교통공사... 새 변혁 다짐

19년 무사고 안전운행... 안전 최우선 가치로 경영
트램과 신교통수단 도입에 따른 대중교통 효율과 안정 강화 나서

  • 승인 2025-03-11 16:54
  • 수정 2025-03-12 09:16
  • 신문게재 2025-03-12 9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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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전교통공사 직원들. 사진제공은 대전교통공사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전교통공사가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한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았다.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 가운데, 대전교통공사는 20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트램은 물론 신교통수단인 TRT(무궤도굴절트램시스템)을 시범운영하는 등 지역의 대중교통 혁신 중심에 섰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 미래 100년 대전의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전략을 마련하고, 힘차게 발을 내딛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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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심야 특별안전점검 중인 대전교통공사 경영진과 기술부서 간부 모습<사진 가운데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사진제공은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의 역사= 대전교통공사는 대전시민의 염원이었던 대전도시철도 1호선 개통과 운영을 위해 2005년 1월 10일 대전도시철도공사로 탄생했다. 이듬해인 2006년 3월 16일 역사적인 대전도시철도 1호선 1단계를 판암역~정부청사역까지 개통하고, 1년 뒤인 2007년 4월 17일 완전 개통하였다. 대전교통공사는 개통 이래로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써 20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며 19년간 무사고 안전운행을 수행하며, 2024년도 말 기준 누적승객 6억 3000만명을 달성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및 국토부 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국민권익위 외부청렴도 1위 등 매년 정부 등 외부기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전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및 문화 활동을 선도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공사 창립부터 20년동안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우수리 모금 후원액이 4억5000만원을 지출하여 봉사, 후원 등을 전개하고, 사회공헌활동은 설비·토목·건축·전기·통신분야 등 도시철도 업의 특성을 살려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기술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월 1일, 통합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을 적극 추진하여 대전 지역의 교통을 아우르는 대전교통공사를 성공적으로 출범하였다.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공공자전거 타슈,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을 이관하여 더욱 활성화하여 명실상부 시민과 더욱 가까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는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으로 정하고 안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9년 무사고의 원동력은 사람이다. 공사는 중부권 유일의 대중교통 전문기관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직원들이 전문성과 사회적인 책무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서 안전에 적극 힘쓰고 있다. 또한 최첨단 AI, IoT 등 디지털 전환을 안전관리와 적극 융합하고 있다. 첨단 신호 시스템과 철도안전관리체계를 도입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와함께 동시에 수만 가지로 구성된 철도 시설물의 이상상태를 AI 기반 CCTV로 감지하고 작업자에게 알리는 안전 시스템을 운영하여 시설물 고장과 장애에 효율적·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전국최초로 역사에 AI CCTV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 따른 실신,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를 AI가 감지하고 이를 역무원에게 알림으로써 이상상황에 즉각 대응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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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암차량기지에서 영업운전 직전 최종 점검중인 대전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차량. 사진제공 대전교통공사
▲대전 공공교통의 중심 '교통공사' = 대전교통공사는 20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2024년도 12월 11일 역사적인 도시철도 2호선 수소전기트램 착공식을개최해 2028년도 개통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2025년에 신교통수단인TRT(무궤도굴절트램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철도 3·4·5호선 조기 착수를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공사는 1호선 도시철도의 노하우를 통해서 세계 최장의 2호선 트램에 대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이 2호선 트램은 수소연료를 사용해 안정적인 운행을 위한 준비 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서비스중인 교통약자 지원센터, 타슈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성 복합환승센터와 UAM, 자율주행차, 트램, 버스, BRT등을 연계한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의 공공교통 서비스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통합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면 운영 효율화와 안전성 강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한 무사고의 실적을 인정받아 진행중인 방글라데시 객차 260량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와 다카 도시철도 5호선 건설사업의 후속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효율적인 도심 교통 관리를 위해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를 도입한 스마트 통합관제 센터 구축을 통해, 교통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마스(MaaS) 시스템을 구축하여 2호선 트램, 도시철도, BRT, 버스, 타슈, 개인형 이동수단(PM) 등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연계 교통수단을 추천하고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수익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공교통 요금 체계 및 원가 구성상 수익이 어려운 구조지만, 무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지보수 사업, 교육 및 기술 컨설팅, 용역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익 창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직영을 통한 광고사업, 오송 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 운영, 용인경전철, 신안산선 유지보수 사업을 하고 있지만, 최신기술을 도입한 광고기법, 도시철도, 트램 등 신규 운영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교통공사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신교통수단 도입에도 나서고 있다. 무궤도 차량시스템(TRT) 시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비, 운영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면서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높은 정시성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무궤도 차량 시스템을 통해 도시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영역 간 교류를 확대해 지역 발전의 촉매제 역할에 노력할 방침이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대전교통공사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묵묵히 달려왔으며, 단 한 건의 중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시민의 염원이 담긴 트램을 성공적으로 개통하고, 신교통수단인 도시철도 3·4·5호선의 조기 착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대전의 미래 교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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