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최소화

  • 전국
  • 수도권

김포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최소화

  • 승인 2025-04-29 10:55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사진
김포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피해 최소화
김포소방서는 지난 24일 김포시 통진읍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거주자는 집을 비운 사이이며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 방출되어 인근 공장 관계인이 신속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포소방서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관내 주택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경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줄었으며 초기 진화 성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만 갖춰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소방서는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자율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소방서는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 모든 주거 공간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까지 이전 지시…충청 초비상
  2. 대전 대표 0시 축제 눈앞... 행정력 집중
  3. 계룡산 입산금지 구역서 등산객 추락…고온에 비닐하우스 자연발화도
  4. KISTI·KBSI 등 6개 출연연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5.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1.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2. 32사단 장병 150명 예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3. 금강벨트 양당 지지율 더블스코어…지지층 결집 총력전
  4. 필수유지 의무 없는 어린이재활 '타격'…대전 2곳서만 총파업
  5. 대전가원학교 정밀안전진단 끝, 교육시설안전원 결과 검증 중

헤드라인 뉴스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대한민국이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 U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로 2027 충청 U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FISU와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 하계 U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회기 인수 행사 및 폐회식을 거행했다. 폐회식은 도시 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통하는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걸쳐 8500여 명 참여 아래 진행됐다. 대회 기간 18개 종목 간 234개 경기는 각 국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으로 뜨거웠다. 종합 1위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일본에게..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년 전국 직장인밴드대전 경연대회가 다음달 16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청권 대표언론 중도일보가 주관한다. 특히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0시 축제(8월 8~16일) 기간 중 열려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우리나라 '직밴'(직장인밴드)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직장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직장인밴드로 7월 28일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예선 참가팀을 접수받는다. 접수방법은 링크(https://nav..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