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 스포츠
  • 한화이글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3팀과 9연전 펼치는 한화
리그 1위 LG와 불과 3.5 게임차…맞대결 승부 주목

  • 승인 2025-04-29 16:32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PYH2025032723990001300_P4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무실점 호투를 펼친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포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뀔 수 있어서다.

이날 현재 LG는 29경기에서 20승 9패(29일 오전 기준)로 리그 1위를 달린다. 2위 삼성 라이온즈에 3게임, 3위 한화에 3.5게임 차로 쫓긴다.

최근 분위기는 한화가 조금 더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30경기에서 17승 13패를 기록한 한화는 과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2018년(15승 15패)보다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3월에 있었던 두 팀의 첫 3연전에서는 LG가 3승을 모두 챙겼다. 당시 한화는 타선의 침묵으로 스윕패를 당하는 동안 단 1점밖에 얻지 못했다.

그러나 선발진의 꾸준한 활약과 1할대에 머물던 팀 타율은 0.263으로 상승하며 LG의 0.255를 넘어섰다.

반면 LG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주춤하고 있는 상태다.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는 듯했으나, 지난주 시즌 첫 연패(4월 20일 SSG 랜더스전, 22일 NC 다이노스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에서도 1승 2패로 밀렸다.

이미 2·3위 팀과의 격차가 3게임까지 좁혀진 상황인 만큼, 선두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가 5월 초 9연전을 통해 선두권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한화는 5월 1일까지 LG를 상대한 뒤 연이어 KIA(2~4일), 삼성(5일~7일)과 맞붙는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수덕사 산사음악회 19일 개최…가을 산사에서 음악으로 하나 되는 예산
  3.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1.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4.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5.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헤드라인 뉴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 통합돌봄 예산 77% 확대… 충청권 돌봄 격차 해소 나선다

정부가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을 올해보다 77% 늘린 1600억 원 규모로 편성하면서 지역 중심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청권에서 지역별 돌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와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돌봄 현안과 정..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