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춘하추동 초대전' 서해미술관에서 18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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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춘하추동 초대전' 서해미술관에서 18일까지 개최

'우리 산하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담은 감동의 순간, 사진으로 만나다'

  • 승인 2025-05-07 08:2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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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사진전' 개전식 기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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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가 자신의 '사진여행 사진전' 개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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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사진전' 전시회 개전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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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사진전' 개전식에서 정태궁 서해미술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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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사진전' 개전식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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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사진전' 전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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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여행 사진전' 전시회 모습


한용상 사진작가의 '사진 여행 사진전' 개전식이 5월 3일 오후 3시 충남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 번지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옥수 충남도의원,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협회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지회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을 비롯한 많은 예술 관계자,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한용상 사진 작가의 사진전은 4월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서해미술관에서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은 22점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사계절 자연의 감동을 나누며, 사진속에서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면서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한용상 사진 작가는 "전국을 찾아 다니며 사진을 찍다 보니 사계절 산과 들을 마주한 순간들을 한 폭 한 폭의 사진으로 담아냈다"며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작품 마다의 이야기와 감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고 그 순간의 감정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해주며 사진 속에는 변함없는 진실이 존재하고, 내가 제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혼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길이 있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라며 "사진작가로서 품위와 신뢰를 지키며 맺어준 인연과 우정을 간직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궁 서해미술관장은 환영사에서 "한 장의 사진은 한 순간을 담지만, 그 안에는 계절의 흐름, 자연의 호흡, 그리고 삶의 시간이 깃들어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한용상 작가가 오랜 시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포착한 자연의 풍경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지나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조용히 들려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자연과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리고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아름다운 절경을 담은 수준 높은 사진전이 우리 지역의 유일한 미술관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영원히 기록하는 예술로, 작가의 시선과 감성이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며 "이번 사진전 개최를 축하 드리며, 우리 해 뜨는 서산 역시 창작 환경 개선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늘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옥수 충남도의원은 "서해미술관이 이렇게 훌륭하게 운영되는 데에는 충남도와 서산시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미처 놓치고 있었던 우리 산하의 사계절을 다시 마주하게 해주는 귀한 여정"이라며 "충남도의회에서도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예술인 지원에 더욱 힘쓰며, 더 많은 분들이 소중한 자리를 통해 치유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용상 사진 작가의 작품을 보며 현실과 꿈 사이를 오가는 듯한 깊은 감동을 느꼈다"며 아울러 "좋은 작품 전시를 위한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 주신 정태궁 서해미술관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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