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만드는 공공 보건의료란? 19일 대전서 혁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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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만드는 공공 보건의료란? 19일 대전서 혁신포럼 개최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보건대에서 개최
일본 의료복지생협연합 사례 초청 강연

  • 승인 2025-05-16 15:1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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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사회 돌봄과 공공보건의료의 미래를 모색하는 '대전 공공보건의료 혁신 포럼'이 5월 19일 오후 6시 30분, 대전보건대학교 탐구관 9층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대전시의 공공의료체계 재구성 논의와 더불어, 최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대전 시민 주도의 지역보건의료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의 공공의료 기반이 확장되는 가운데, 시민 중심의 지역 돌봄과 일차보건의료가 병행되지 않으면 공공보건의료의 기능 또한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는 주제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보건소 기능 개편과 일차의료 강화, 자치구 기반 지역보건체계의 실질적 전환이라는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일본 의료복지생활협동조합연합회 에모토 아츠시 씨가 특별초청 연사로 나서, 일본 지역포괄케어 시스템과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나백주 을지의대 교수 '통합돌봄법 현황 및 발전방향' ▲옥지영 대덕구청 통합돌봄정책팀장 '노인의료 돌봄 통합지원사업 현황과 과제' ▲나준식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본부장 '통합돌봄 위한 일차의료 및 지역보건의료 시범사업 제안' 등 지역 현장의 경험과 정책 제언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대전보건대학교 통합 늘·돌봄센터, 대전지역보건의료혁신포럼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지역 통합돌봄과 일차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대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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