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 아카이브] 38-'대전문학총서'의 활용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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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 아카이브] 38-'대전문학총서'의 활용가치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 승인 2025-05-26 17:08
  • 신문게재 2025-05-27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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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간된 대전문학총서. (사진= 박헌오 고문)
책이 범람하는 가운데에도 활용가치가 높은 책들이 있다. 대전문인협회에서는 매년 '대전문학 총서'라는 책을 기획하여 발간하고 있다. 벌써 지난해 16권째 발간하고 올해에 제17권을 발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학 도서로서의 대전문학 총서는 대전 문학을 알고 싶거나 연구해야 하려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소중한 책이다.

매년 한 권씩 총서를 낸다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바람직한 사업이다. 몇 해 전에부터 대전문협이 역저를 발간하고자 노력한 책들이 있다. 이 시대에 범람하는 책을 주체하지 못할 때가 있는가 하면 꼭 구해봐야 하는 책이 있다. 적기에 반드시 발간할 책은 일단 발간한 이후에 부족함을 얘기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애당초 평가할 책이 없으면 비판받지 않을 것이지만 무가치한 일이며 책무를 유기하는 일이다. 대전문학총서는 자료집 형태로 발간하고 있는데 충실한 자료집은 사전적 활용가치가 높아 많은 사람에게 폭넓게 혜택을 줄 수 있다. 근년에 발간된 대전문학총서 가운데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들을 몇 차례에 걸쳐 소개하고자 하며 다음 회에는 대전문학총서 제9권 『대전 문학단체의 맥』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다.

박헌오 (사)한국시조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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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오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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