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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대상 냉난방비 지원금 전달식./부산시 제공 |
이번 지원금은 총 3840만 원으로,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 총 128가구에 여름철 냉방비와 냉방 용품, 겨울철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16개 구·군의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맞춤형 통합 사례 관리를 받고 있는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가 전달한 3840만 원의 지원금은 다음과 같이 사용된다. 7월 중, 여름철 냉방 환경이 취약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80가구에 가구당 냉방비 20만 원과 10여만 원 상당의 냉방 용품(쿨매트, 선풍기, 여름용 이불 등) 구매비를 지원한다.
11월 중,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48가구에 가구당 30만 원 상당의 난방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이 된 요즘, 아동이 알맞은 온도의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 아동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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