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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시공노 |
1일 시 공노는 안주찬 시의원이 지난 30일 발표한 보도 자료는 참회가 아닌 궤변이며 사과가 아닌 교묘한 책임 회피며 이는 곧 2차 가해라고 반박 했다. 이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얄팍한 언론 플레이는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며 공직사회를 또다시 짓밟는 중대한 범죄라고 밝힌 시 공노는 다섯 가지의 규탄 골자를 성명서에 담았다. 시 공노는 ▲공무원 폭행은 '순간의 실수'가 아닌 명백한 범죄다 ▲출석정지 30일은 사죄가 아닌 '면죄부'이며, 시의회의 '공범 선언'이다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2차 가해는 더 악질적인 폭력이다 ▲진정한 사과는 시의원직 사퇴로 증명될 뿐이다 ▲왜곡과 거짓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 등 다섯 가지다.
시 공노는 안 의원에 대해 지금 필요한 것은 회피가 아니라 책임이며 말이 아닌 행동이라며 사퇴의 압박수위를 한층 높였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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