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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벽봉한국장신구 박물관 탐방 성료 |
옥장(玉匠)이란 옥을 가공하는 장인으로 김영희 옥장은 국내에서 2명 밖에 없는 옥장 보유자이며, 2024년 국가무형유산(구 인간문화재) 옥장 보유자로 지정받고 같은 해 파주시 문화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고종이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에게 선물한 현존 유일의 조선 왕실 분재 공예품 '반화(盤花)'를 복원하는 일을 맡아 연일 각종 언론에 보도되며 화제의 중심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왕과 왕비가 사용한 장신구의 역사적 의미 ▲반세기가 넘게 옥장으로 살아온 인생 이야기 ▲김영희 옥장이 복원한 궁중 장신구 복원품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작품감상 ▲특별전시 '玉옥과 비취모(翡翠毛), 그 영롱함에 취하다' 展 감상 ▲옥반지 및 옥 팔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도서관 담당자는 "파주시의 매력적인 장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파주 책탐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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